[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개방형직위 감사관(3급 상당)을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현 감사관의 임기가 오는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감사기능 전문성 신장과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위 감사관(3급 상당)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및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 제15조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 등 법률 제11조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판사, 검사 등의 외부 인사와 경력직 공무원 모두 응시 가능하며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초임용기간을 포함하여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8~22일이며 선발시험은 형식요건 심사와 적격성 심사로 시행하고 오는 5~6월 중 최종 임용예정자를 결정, 7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개방형직위 감사관으로 임용되면 본청과 도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에 대한 감사계획의 수립·조정·처리, 청렴업무 등 감사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의 시험안내, 행정자치부 나라일터 및 대한민국공무원되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 모집을 통해 공직분위기를 쇄신할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인재가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면서 “감사행정, 법무, 수사·조사, 예산·회계 등 관련분야 경력자 중 일정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기관의 청렴도 제고 및 교육행정의 투명성 향상 등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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