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능력 향상과 청렴한 계약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계약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지역 계약교실’은 창원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했으며 학교현장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대상자들의 만족도가 98%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타 지역 담당자들의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창원과 진주지역 외 업무 담당자 여건을 고려해 도내 18개 전 교육지원청 단위 계약교실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교근무자들의 계약업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저경력자와 전직 임용자,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계약법령과 사례별 계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한편 각종 조달시스템교육(g2b, s2b, eaT)도 병행해 원활하게 학교계약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강병태 재정정보과장은 “계약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청렴계약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교육 방법으로 지역별 계약교실 운영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 계약업무의 현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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