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Master Gardener양성 교육 수료생 봉사활동 사진.

마스터 가드너란 가드닝, 식물재배,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이수 후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일환으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번 마스터 가드너 양성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 의지 및 활동 경력,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지역사회 활동경력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 참가 대상자는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을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오는 4월 14일까지 우편이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마스터 가드너에 대한 기본소양과목과 작물별 재배법, 정원가꾸기 등 전문지식과목과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 친환경자재 만들기, 텃밭조성, 현장학습 등 현장실무과목, 과정 운영평가 등의 4분야로 걸쳐 실시하게 된다.

마스터 가드너는 교육수료 후 이듬해 50시간의 봉사와 10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인 인턴십을 거쳐야 비로소 마스터 가드너로 활동할 수 있으며, 매년 10시간씩 보수교육과 자원봉사를 하면 자격이 유지된다.

대구시 이한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으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전문가 양성을 통해 생활 속 농업과 나눔 실천으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도시농업팀(980-3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5년 마스터 가드너 양성 교육에서는 2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올해 마스터 가드너 인증을 위한 인턴십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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