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5일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및 지역교육청 학생평가 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중·고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평가의 기본방향이 되는 지침을 안내하고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2016.서술형평가문항 중학교자료집’ 6권을 소개한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평가 방향을 교수.학습의 질 개선과 교과의 성격 및 특성에 적합한 평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정중심평가 강화에 맞춰 2016학년도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개정하였으며 주요 지침 내용은 ▲체육·예술교과는 수행평가만으로 평가 가능 ▲수행평가 30% 이상 실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전면 시행으로 지침을 정리했다.

도교육청은 4월 발간하는 ‘2016.서술형평가문항 중학교 자료집’은 합본과 별책(국·영·수·사·과)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어 자료집을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 교과 자료집은 추후 보급할 예정이며 단위학교에 현장 적용 후 수정보완하여 9월에 개정판을 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술형평가문항 자료집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과별 PDF파일을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에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활용가능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부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열기가 평가로 연계돼야 한다”면서 “경남교육청의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확대는 이러한 현장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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