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민영 기자] 경남도가 30일 오후 2시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상공회의소, 지역수출지원센터, KOTRA, 도내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6년 산업부 경남지역 시책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책설명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에 따라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산업·지역·수출분야의 변화된 다양한 정책들을 최종 정책수혜자인 기업에 전달하여 정책효과를 제고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금년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 지역기업의 수출촉진 및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여 즉시 해결해 주기 위해 중기청(지역수출지원센터), KOTRA, 중진공,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시책설명회에서는 산업부 중점 추진사항인 민간 신산업 진출 촉진방안, 기업활력제고법, 규제프리존, 스마트공장 등 기업관심 사항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출확대 전략 및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주요시책들에 대한 설명과 KOTRA의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경남도에서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2016년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책자(2016 중소기업 이렇게 도와 드리겠습니다)도 배부하고,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우리경제의 핵심동력인 수출이 부진함에 따라 지역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우리 도에서도 이번 시책설명회를 통해 건의된 내용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 점 등을 청취하여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영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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