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기업섬김의 도시’ 창원시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비앤지스틸의 창립기념일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을 ‘현대비앤지스틸의 날’로 선포하고 기업홍보 활동을 펼친다.

현대비앤지스틸(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기업의 발전과 성과를 지역민과 나누기 위해 지난 15일 창원시와 ‘깨끗하고 맑은 물 나누기사업’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저소득 50세대에 자사에서 생산하는 스테인리스로 물탱크를 제작․설치해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비앤지스틸(주)(대표이사 정일선)은 세계적 품질의 스테인리스 생산기업으로, 1966년 삼양특수강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제조하였으며, 1977년 창원공장을 준공한 후,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중화학공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연 30만톤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고용인원 454명, 매출 6890억 원을 창출하고 있다.

그간 꾸준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로 국내 최초로 광폭 광휘소둔 제품 및 의장용무늬강판 제품을 개발해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업계의 선두업체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소재개발에 집중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등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실질적인 지역사회공헌을 펼치고자 ‘임직원 1인 1봉사활동’을 실시해 소년소녀가장지원, 저소득가정 연료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안전지킴이를 발대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스테인레스 안전바 교체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창원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오는 4월 7일(목) 창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외 고객사와 원재사를 초청하여 공장견학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진 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되는 창립기념식에 임직원 및 업체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하여 그 간의 역사를 축하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여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장은 “‘기업의 날’ 지정은 기업사랑운동 발상도시인 창원의 대표적인 시책으로, 대규모 투자와 신제품 출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기업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섬김 시책들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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