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음악공연 전문단체인 ‘N뮤지크’가 한 해 동안 광주 동구 곳곳에서 ‘작은 음악회’로 주민들과 만난다.

‘N뮤지크’는 광주시 마을공동체 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는 31일 저녁 7시30분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N뮤지크 문화공간’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플루트를 비롯해 피아노, 해금 등 다양한 악기와 재능 넘치는 성악가들이 무르익는 봄밤의 정취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N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전남 영암 ‘한옥박람회’ 음악공연까지 대중들과 크고 작은 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중견 공연단체다.

동구 관계자는 “N뮤지크가 푸른길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구민들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의 풀뿌리 문화융성 기반을 닦고 문화예술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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