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조단 산악 훈련 모습.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특수구조대, 항공구조구급대, 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무등산 용추삼거리 부근에서 등산객 2명이 실족으로 골절상을 입은 것을 가정한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은 지상팀과 항공팀으로 나눠 현장에 신속히 접근 한 후 조난자를 운반하는 등 산악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방송안테나 등 통신시설 파괴를 가정한 테러대비 훈련은 테러에 의한 화재, 폭발, 붕괴 상황에서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하고 유관기관 연락 체계를 활용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했다.

이천택 119특수구조단장은 “무등산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뿐만 아니라 테러 등 각종 재난에 대해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