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GFN 광주영어방송은 개국 7주년을 맞아 지역 방송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제 정서에 발맞춰 다국어 방송으로써의 의미를 되새기며, 중국 관광객 ‘요우커’를 광주·전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황금물결 - 광주·전남으로’를 제작 방송한다.

정부는 지난 2014년 한,중 정상의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2016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정하고, 올 한해 중국 관광객 800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중국에서 온 여행객이 우리나라에서 소비한 돈이 16조원을 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 지자체 별로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대다수는 서울과 경기, 제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찾고 있다.

그렇다면 광주, 전남은 어떠할까? 면세점이나 쇼핑센터가 없어서 안된다고만 할 것인가? 광주영어방송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는 작년 한해, 테러 발생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태국의 사례를 찾아, 광주·전남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4월 1일 금요일 오전 11시~12시와 저녁 19시~20시, 두차례에 걸쳐 영어로 방송되며, 중국어 방송 개국일인 10월 1일에는 중국어로 제작하여 방송 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4월 개국한 이래, 광주영어방송은 2011년 10월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으로의 방송 권역을 확대했다. 또한,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중국어 방송을 통해, 24시간 영어와 중국어로 광주, 전남 권역에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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