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용자 7명을 포함하여 직원, 교정위원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 20명은 어르신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화장실 및 목욕탕 청소, 시설주변청소, 텃밭 고르기 등을 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평소 힘쓸 사람이 없어 쓰러져 방치된 나무를 수용자들이 제거하며 실질적인 봉사에 힘썼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교정위원은 “봉사의 기쁨, 안 해본 사람은 모르죠. 새봄에 봉사의 기쁨을 배우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은 매월 1회 어려운 이웃인 복지시설을 찾아가 이발 · 도배 및 주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박호서 창원교도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