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기업애로를 풀기 위한 현장속의 답’을 찾기 위해 성산구 내동 소재 삼성공조(주)를 방문해 ‘기업섬김 정책’을 이어나갔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삼성공조(주)의 고호곤 회장, 남창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핵심 부품인 라디에이터를 가공하고 조립하는 생산현장을 둘러 본 후,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또한 고호곤 회장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는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과 지역사랑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삼성공조(주) 고호곤 회장은 “삼성공조는 경제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동 라디에이터,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인터쿨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부품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수출에 주력하여 세계시장을 공략하고자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답했다.

아울러 “창원시 성산구 내동 지역(공장 및 아파트단지)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공장 생산설비 침수로 정전이 발생하여 조업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애로사항를 건의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작년 12월에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시침수지역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해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공조(주)는 1954년 창업한 이후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라디에이터, 오일쿨러, 인터쿨러, 콘덴서 등을 생산해 국내 전 자동차회사, 중장비회사, 농기구회사 및 국방부에 납품과 전체 매출액의 10%를 미국, 유럽, 남미, 일본 등에 수출하는 한국 자동차부품업계의 대표기업이다. 특히 동 라디에이터와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인터쿨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개발능력으로 1995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자동차 기술변화에 대응한 소형 경량화, 환경친화적인 공조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호곤 회장은 ‘정직, 인재,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창출하여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훈 실천을 위해 고산장학회 및 사회복지법인 고산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업섬김 도시’를 위해 안상수 창원시장의 기업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체 현장방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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