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강에 앞서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실시한 배치평가를 통해 초급반 30명, 중급1반 31명, 중급 2반, 25명, 고급반 16명이 확정됐으며, 이날 수업은 그중 초급반과 중급1반의 수업이 진행됐다.

반별 주요 교육내용은 ▲일상생활 표현과 기본 어휘 등을 교육하는 ‘초급반’ ▲문법·발음 교정 등을 교육하는 ‘중급1반’ ▲읽기·쓰기 훈련을 위한 ‘중급2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한 다양한 어휘 학습 등을 교육하는 ‘고급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4개반이 주 2회씩 운영되는 ‘한국어교육’은 이수 시 귀화신청에 필요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가 면제되는 등 법무부의 사회통합 프로그램 이수자와 동일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적취득은 물론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 어휘력 향상을 준비하는 모든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연중 상시 접수중이다.

이밖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남편들을 위한 ‘다문화가정 남편 서포터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자(남편)를 모집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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