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일행이 지난 11일 오전 창원시를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을 만나 창원시와 중국의 우호교류 확대로 기업간 교류 활성화, 창원시의 자매·우호도시 8개시와 확대 추진 중인 중국 주요도시에 대한 교류 확대 및 우호증진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먼저 국내 유일의 발전 및 담수플랜트 전문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하여 김하방 원자력BG장의 안내로 연간 14만톤 규모의 고품질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조공장과 발전소의 주요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두산중공업 임원진과 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창원시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LG전자 창원공장을 방문해 조성진 사장의 안내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빌트인, 청소기, 공기청정기)이 전시된 전시장과 세탁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LG전자 임원진들과도 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방문단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 주신 안상수 창원시장과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중국과의 우호 및 창원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작년 12월 한·중 FTA 발효로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주한중국대사 방문이 對중국교역이 확대되는 등 실질적인 교류 내실화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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