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오원우)는 2016학년도 1학기 전교임원 선거와 민주선거 교육을 지난 9일 본교 한티관에서 실시했다.

3~6학년 학생들이 투표인단이 돼 전교회장 1명(6학년), 전교부회장 2명(5,6학년 각 1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먼저 교감 선생으로부터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영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참참이와 함께 하는 선거’ 홍보 영상을 통해 선거의 의미와 선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투표할 때 필요한 물품(투표함,기표소,전자 투표용지 등)들을 제공해 실제 투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순서에 따라 학년별로 차분히 투표를 했고, 4~6학년 학급 임원들이 선거관리위원이 돼 투표의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이 되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투표 관련 물품과 컴퓨터로 출력되는 기표용지를 보고 신기해하였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으며, 학생 대표를 직접 뽑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진지한 자세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민주 시민의 자질을 키우는데 좋은 계기가 돼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우리 학교의 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