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전국 단위 독서진흥 각종 공모사업에서 도내 10개 학교와 공공도서관 4곳이 2016년도 독서진흥을 선도해 나갈 운영기관으로 대거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기반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에 선정된 학교는 ▲금곡중학교 ▲김해삼계중학교 ▲동원중학교 ▲마산중앙중학교 ▲명곡여자중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봉명중학교 ▲진주남중학교 ▲칠원중학교 ▲칠원고등학교 등 10개교다.

이들 학교는 자유학기제 실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탐색과 독서 생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운영기관으로 산청도서관, 삼천포도서관, 의령도서관, 함안도서관이 각각 선정돼 지역아동센터·아동양육시설 등의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글쓰기·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각종 독서진흥 공모사업에 도내 학교 및 공공도서관이 선정되고 사업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우수 독서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남의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에 적극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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