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주최하고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회장 이찬원)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이 오는 3월 12일 진해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3월 19일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 ▲3월 26일 마산종합운동장 앞 가로수길에서 ‘2016년 길마켓’이 개장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재활용과 나눔 그리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개장 4년째를 맞은 ‘길마켓’은 현재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창원지역은 셋째 주 토요일, △마산지역 넷째 주 토요일, △진해지역은 둘째 주 토요일 각각 개최되고 있다.

또한 중고물품 재사용에 대한 시민 의식 변화와 함께 가족은 물론 이웃과 함께 판매자로 참여함으로써 준비과정부터 이뤄지는 유대관계는 지역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러한 길마켓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장소, 더 많은 횟수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기에 앞으로도 더욱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길마켓 홈페이지(http://act.greencw21.or.kr) 또는 전화(☎225-3479)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