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는 ‘큰 창원 건설’을 위한 시정 최고정책 자문기구로, 작년 한해 창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 균형발전 5개년계획 연구 등을 펼치면서 아울러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이날 이환균 창원시균형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겉으로 크게 드러난 것은 작지만 묵묵히 지역의 소리를 들으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정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자평하면서 “우리 위원회가 창원시 관내 각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는 한편,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해 어떻게 힘을 보텔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배병호(성균관대 교수), 박양호(창원시정연구원장), 진의장(창원시산업진흥재단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로 위촉해 위원회의 입법지원 및 연구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균형발전에 대한 주민인식 향상을 위한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설명과 함께 ▲창원광역시 승격 염원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창원발전 비전공유 토크콘서트’를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각 구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데 대해 논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시가 올해부터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광역시 승격’ 추진을 비롯해 ‘첨단․관광산업’의 투-트랩과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을 3대 핵심시책으로 정해 전 행정력을 모아 매진할 계획이오니 여러분의 지혜와 힘도 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위원회에서 나온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