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민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일부터 10일까지 ‘2016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도서지역 및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음악회, 연극, 국악공연,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중구, 강화군, 옹진군의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군·구와 연계해 희망 지역과 시설의 수요조사와 함께 우선지역 추천을 통해 희망지역(시설)의 특성에 맞는 매칭 프로그램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예술(공연) 단체로 최근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단체(법인)이다. 비전문 동호인 단체 및 학교나 종교단체 소속의 예술단체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국악을 비롯해 기타 공연이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 장르이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테마’형 문화 공연(문화활동)을 중심으로 공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단체는 단체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면서 시가 권장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접수 불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는 내부 심의를 거쳐 4월 초 대상 사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은 4월 말부터 시행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총 45백만원을 투입해 사업별로 5~8백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문화예술 향유의 여건이 좋지 않은 일반 시민들에게는‘흥’을 북돋아 주고, 청소년들에는 문화적 창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정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영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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