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권명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제5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윤종도 경상북도 의회 의원, 신효광 청송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등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출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성과와 2016년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 권명순 사장은 지난해 장기적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직원과 주주들의 합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유통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데 지역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해 농업의 대내외 여건악화와 이상기온, 전국적인 사과 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에게 어느해보다 힘든 시기였다며 유통공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데 대해 주주들과 임직원 그리고 사과재배 농가에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청송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6기를 맞이하는 청송사과유통공사는 2011년 8월 23일에 설립돼 5년연속 흑자결산과 매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는 5,022톤의 사과물량을 취급해 11,463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372백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5%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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