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전수식은 2016년 2월말 정년퇴직과 2015년 8월말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초․중등교원 244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족초등학교 감정자 교장 외 38명에게 황조근정훈장을, ▲마산여자고등학교 신진용 교장 외 59명 홍조근정훈장 ▲창녕여자중학교 김철식 교감 외 32명 녹조근정훈장 ▲금성초등학교 황영란 수석교사 외 55명 옥조근정훈장 ▲밀양여자중학교 노송춘 교감 외 40명 근정포장 ▲삼성초등학교 진영순 교사 외 3명에게 대통령표창 ▲경남관광고등학교 이종한 교사 외 4명 국무총리표창 ▲김해활천초등학교 박새봄 교사 외 5명에게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전수식은 퇴직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평생 교육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하며 노고를 치하했으며 수상자들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학범위원장, 한영애부위원장, 허만복 삼락회 회장, 심광보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을 비롯한 교직단체장, 각급학교 동료교원과 그 동안 공직 생활을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식을 얻도록 이끄는 작은 가르침에서부터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게 하는 큰 가르침을 주는 것이 스승의 사명이므로 선배들의 사명감과 열정을 거울삼아 진정한 스승이 되자”면서 “비록 교단을 떠나지만 경남교육에 더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오늘 이 영광된 자리에 오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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