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안홍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마산회원구)는 “마산을 일류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마산지역 국제고등학교 유치, 내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 등을 골자로, 교육 분야에 관한 20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 국제고등학교 유치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고등학교는 외국어능력을 기본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세계화 추세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현재 국제고는 부산국제고 등 전국 7개교가 전부다. 교육부는 광역단위 특목고 계열별 1개교 지정 원칙을 세워두고 있어, 경남도내 특목고는 과학고 등 총 5개교가 있지만, 국제고등학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최근 3년간 매년 약 10%의 인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점,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유능한 인재육성으로 마산의 미래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국제고 유치의 필요성을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국제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지역내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경쟁력을 확보해, 오히려 타 지역의 우수인재가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수인재 양성 등 ‘일류 교육도시, 마산’으로 변모하면, 주변 인구 유입 등으로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창원광역시 승격에 발맞춰 광역도시로서의 면모도 조성된다”고 덧붙였다.

◆내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내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신설 학교를 통해 교육의 수준과 질을 높여 마산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매일 아침 많은 학생들이 구도심 통학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불법 통학버스까지 기능을 부려 학생안전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마산지역 행복기숙사 설립 추진!

안 예비후보는 또 마산지역에 행복기숙사 설립을 추진해 대학의 기숙사를 확충하고 지방출신 및 저소득층 학생들의 거주 여건을 개선해 기숙사비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학교 시설 개보수 ‧ 안전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확대!

안 예비후보는 또 학교 시설 개보수, 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필칠판 교체, 강당 LED조명 교체, 장애인편의시설(승강기설치) 등 개보수의 추진을 강조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