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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오는 12월 초에 개통될 예정인 거가대교, 10년 전 착공 당시 했던 교통량 예측이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적자가 난다면 지자체가 보상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을 있는 8.2킬로미터의 거가대교는 오는 12월초 다리가 개통되면 부산-거제간 통행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짧아져 소요시간이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며,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남해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지만 문제는 교통량으로 거가대교의 총공사비는 3조 1천여억 원, 이 가운데 1조 9천여억 원이 민간자본이 투자되었다.
투자금의 회수방식은 40년간 통행료를 받아 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인데, 실제 통행량이 예상보다 적으면 부산시와 경남도가 예상통행량의 90%까지 적자를 보전해 줘야 한다.
지난 1999년 다리설계 당시 하루 예상 교통량은 3만 5백대로 예측했는데, 10년 전에 예측했던 거가대교 통행량이 현재로서 얼마나 맞을지 예측할 수 없고 도에서 많은 손실을 보전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거가대교가 앞으로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는 꿈의 대교가 될지 애물단지로 전락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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