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26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고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고1·2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고2 담임교사 연수는 허정은 강사(부산대학교 입학사정관)가, 고1 담임교사 연수는 김정현 강사(경상대학교 입학사정관)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고2 담임교사 연수는 김종승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진해여고 교사)가 ‘고2담임 진학지도 매뉴얼 및 대입상담 프로그램 활용’이란 주제로 1년간 고2 담임교사들이 진학지도를 하면서 참고해야 할 월별 진학지도 매뉴얼과 학생 진로맞춤형 진학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안내한다.

김철만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마산용마고 교사)는 고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고1담임 교사들이 알아야 할 진학지도 매뉴얼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김상철 강사(진주여고 교사)가 ‘교실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라는 주제로 단위학교 교실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한 학생부 기재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신학기 단위학교 교육력 신장을 통한 안정적 분위기 정착과 2016학년도 일반고 고1·2 담임교사 중 신규교사 및 최근 3년간 일반고 비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해 학교현장에서 진학지도의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대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여 단위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창의적인 대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진학지도를 위해 학생들과 늘 함께 고민하는 고1·2 담임교사들에게 변화하는 대입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주는 의미있는 연수가 됐으면 한다”면서 “단위학교 대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7~9일 고3 담임교사 연수와 3월 중순 학교장연수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규 과장은 이어 “이번 연수와 관리자 연수를 기반으로 학교차원에서 대입을 철저히 준비해 학생, 학부모가 체감하는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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