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창원시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하수도․도시개발사업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회계예산 편성과 관련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편성하거나 부적정한 집행사례 등을 설명하고 특별회계예산 운용 시 사전 검증체계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업무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감사관실의 사업소 점검결과 보고에 이어 각 사업소에서는 개선대책으로 특별회계예산 편성 시 별도의 사전 검증단을 운영해 철저한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가의 시설이나 기계장비 도입 등 주요 투자사업의 공법선정 시 사전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단위 전문가 인력풀 구성을 통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추진하는 등 사전검증체계를 강화하고 공사계약 시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실시해 나갈 계획임을 보고했다.

직접 교육을 주재한 박재현 제1부시장은 “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금년도 기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도 제로베이스에서 검증을 실시해 불요불급한 사업의 경우 불확실한 사업 등의 경우 추진여부를 재검토하여 이를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주요 투자사업의 경우 계획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와 철저한 보고로 예산낭비 등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과 전 직원들에게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감사관실은 “금년부터 상․하수도․도시개발사업분야 등 특별회계 예산편성 시 예산낭비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공동으로 예산 사전검증단을 운영해 특별회계 예산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중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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