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2016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양평군청소속 김진 선수가 울산동구청의 정경진을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9일 벌어진 ‘2016 홍성설날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양평군청 소속의 김진 선수가 울산동구청의 정경진 선수를 3:0으로 누르고 백두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날 충남홍성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김진 선수는 결승에서 울산동구청 소속 정경진 선수를 맞아 힘과 순발력에서 앞서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정경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노련한 장성복 선수에게 힘을 소진한 상태로 이어진 결승경기에서 투혼을 발휘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는 경기로 대진운 불운이 악제로 작용했다.

백두급 8강전 첫 경기에서 김진 선수는 안산시청의 박성용 선수를 맞아 안다리에 이은 들배지기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 울산 동구청의 정경진 선수와 맞붙은 김진 선수 모습.

8강 둘째 판 경기는 현대코끼리씨름단의 정창조가 의성군청의 손영호 선수를 맞아 덕걸이와 되치기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셋째 판 경기는 울산동구청의 정경진 선수가 연수구청의 윤성민 선수를 맞아 발목걸이와 들배지기로 누르고 4강에 진입했다.

넷째판 경기에서 양평군청의 장성복 선수는 구미시청의 김민성 선수를 맞아 밭다리와 들어메치기로 누르고 4강에 올라갔다.

4강전에서 김진 선수가 정창조 선수를 판정승과 안다리로 결승에 올랐으며, 정경진 선수는 장성복 선수를 판정승과 되치기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진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통산 3회 장사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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