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선거가 한국승강기대학교 김천영 총장의 가세로 선거판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김해에 혁신을 이루겠다’는 기치로 새누리당 예비후보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김해는 현재 불경기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청소년기 자녀들의 교육 걱정에 어쩔 수 없이 가족 간 생이별의 아픔을 겪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고 또 소외계층은 물론 차상위 계층들에겐 하루하루가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귀담아 듣고 있다”며 “25년간 부산시 도시공학 전문직 공직생활과 12년간 1000억 원대 년 매출 기업을 일군 경영능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에 혁신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시사코리아저널이 열기를 더해가는 김해시장 재선거 현장에서 김천영 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만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김해발전 구상을 들었다.

▲ 김천영 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생활편익 시설의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며, 교통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가면 갈수록 문제해결이 힘들어 진다며 걱정이 많다.

소외계층은 물론이고 차상위 계층들에겐 하루하루가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라는 말씀들을 너무 많이 듣고 있습니다.

25년간의 부산시 도시공학 전문직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부단한 노력과 치밀한 계획과 추진력, 혁신적 경영을 통해 지난 12년간 1,000억 원대의 년 매출로 타 후보들에 비해 경영능력에 대해 충분히 검증받아 왔다.

부실과 경영악화 등 많은 문제들로 인해 폐교위기의 한국승강기대학교를 혁신교육 마인드로 4년 만에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며 교육 전문성도 강도 높게 검증 받아왔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고향 김해가 이끌어 주신 은혜, 제가 가진 재능으로 김해발전과 시민여러분들을 위해 기부 봉사하고 위기의 김해를 혁신적 발상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김해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 김해는 현재 불경기와 불투명한 미래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해결책은 있나?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있다. 김해는 지리적으로 부산과 창원의 광역도시의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지역 산업은 영세중소기업이 절대 다수라 불경기에 민감하고 호경기엔 둔감하다.

이젠 산업계와 시가 지혜를 모아 강소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할 때라 생각한다. 향후 지역[전략산업지원센터]를 행정부 내에 두고 산업의 구조적 고도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산업 유치 및 발굴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 그리고 부산과 창원에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제허브도시로서 발판을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

▲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안이 있다면?

- 세 가지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첫째는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미래비전이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지역의 인재가 노크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본 자질과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업이나 돈 많이 주는 기업이 꼭 좋은 일자리라고 말할 수 없다. 자신의 꿈과 미래비전을 담을 수 있는 중소기업도 많다.

둘째, 시는 중소기업이 청년을 고용하고 고용촉진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청년고용촉진기업을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나라와 연계해 추가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

셋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 및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환경을 늘려나가겠다.
나아가 이런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기반도 함께 병행해 마련해 나가겠다.

▲ 김천영 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 문제의 핵심 고등학교다. 김해외고와 장유고 등 4~5개 교를 제외하고는 고교학력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선적으로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교육계의 정밀한 진단과 학력향상을 위한 자구적 노력이 선행되어야한다.

시는 이런 기본적인 조사 분석의 토대위에서 학력향상에 필요한 교육인프라를 확대지원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주변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만한 적어도 김해외고 수준의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

역내 인재는 물론 역외 인재가 찾아오는 진정한 교육거점도시의 기반을 차근차근 닦아나가겠다.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일에 혼신을 바치겠다. 폐교위기의 한국승강기대학을 4년 만에 정상화한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명품교육도시로 우뚝 서게 기반을 마련하겠다.

▲ 김해는 가야 고도로서 찬란한 역사 문화유적이 많다. 이에 비해 현재 연간 관광객은 500여만 명에 불과하고, 관광객도 대부분 스쳐가는 형식이다. 획기적인 문화 관광시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 김해는 진즉에 세계인이 찾아올 만한 여건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지금에서야 관광객에 대한 유치에 힘스야 한다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긴 말이 필요치 않다. 1,000관광객은 순간에 유치할 수 있는 입지라 판단하고 있다.

인근에 김해국제공항은 한강 이남의 유일한 국제공항이자 관문이다.

지금 세계는 그리고 중국은 한류에 혹해 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가진 김해에 1,0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다만 현재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인프라는 태부족이다. 숙박, 음식점, 관광쇼핑센터 등 빠른 민자 유치와 시설이 시급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 콘텐츠 개발과 발굴이 시급하다고 본다.

김해의 역사와 설화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체험할 수 있는 오늘의 김해문화가 세계인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새로운 문화로 재창출되게 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다른 산업분야와 연계해 세계수준의 국내의료시설 유치 및 육성을 통해 의료관광산업분야도 연계시켜 나가는 콘텐츠의 다가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임기 2년 내에 다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되는 한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서 말한 사업들 기틀을 마련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른바 약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신개념 장애인종합복지 콤플렉스’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는데.

- 말 그대로 신개념이라 생각하면 된다. 현재 국내의 장애인 시설은 말대로 종합복지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장애인의 삶 전반을 설계하고 재활 및 자립을 ‘신개념 장애인종합복지 콤플렉스’ 한 곳에 모든 것을 이뤄갈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고자 한다.

장애등급별 맞춤 자립교육과 일자리, 재활교육 및 운동,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수영장, 사우나, 이미용, 복지매장, 휴게실, 상담실, 예방의료 및 의무실 등 직접적인 장애인 시설과 시 등록 모든 장애인 단체의 사무실 입주로 그들의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말 그대로 신개념 장애인종합복지 콤플렉스를 타운화해 장애인의 종합적인 인격권과 권익을 향상 시키고자 함이다.

▲ 평소 온화한 리더십과 풍부한 실무 능력을 겸비한 행정통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김해시장에 당선된다면 향후 시정운영은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가?

- 최우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감행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바램이다. 알아야 면장도 한다고 했다. 이번 시장 선거는 재선거인지라 임기가 2년 남짓이다. 2년을 2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반드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김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 다만 재임기간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재정적자 0%행정, 복지사각 0%행정, 체감 100%행정을 시정목표로 삼고 일하겠다.

▲ 본선도 중요하지만, 일단 당내경선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당내경선에 임하는 전략은?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신념으로 시민들만 보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승부하고자 한다.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뛰고 제가 내는 공약을 보고, 살아온 경력을 알게 된다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원하시는 현명한 김해시민들께서 바로 저 김천영을 선택해 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다.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덕담 한마디 부탁드린다.

- 김해는 위기를 맞고 있다. 경제도 불안하고 고용도 불안하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밝은 내일 꿈과 희망이 있음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가난하다고 꿈마저도 가난할 수 없다는 말처럼 용기와 내시라는 말씀 전하고 싶다.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들의 고향 길에 행복 웃음만 가득한 새해 설날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안전한 고향 길 되시기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꼭 전하고 싶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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