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2동은 3일 오전 관내 제1경로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축하하는 식을 가졌다.

석전2동 제1경로당은 1992년에 건축한 연면적 108.52㎡, 지상 2층 규모의 아주 노후한 건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격어오던 중 이 지역 박삼동 도의원의 노력으로 1억 5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2015년 9월 30일 공사에 착공해 약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쾌적하고 편리한 실버복지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다리가 아파 계단을 오르지 못해 경로당을 함께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옥외 승강기’를 설치해 지역노인 및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게 됐다.

석전2동 제1경로당 회장(남자 이무동, 여자 차순덕)은 인사말을 통해 “숙원사업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활용 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며, 이번 공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항상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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