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51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미술 분야 수상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미술 분야 수상작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 분야 대회에는 한국화, 조소, 입체구성, 컴퓨터그래픽, 서예, 문인화, 공예, 판화, 사진, 소묘, 정물화, 풍경화, 만화, 디자인, 패션일러스트, 설치미술(단체종목) 등 총 16개 종목이 있었으며 중․고등학생 1,229명이 참가해 492명이 수상했다.

그동안 백일장 분야 수상작품은 ‘학생문예집’을 발간해 학교에 배포해 왔으며 음악 분야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무대 공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미술 분야에 대해서는 수상작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번 작품 전시회를 기획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다”면서 “경남교육청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