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오후 창원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건설교통국장, 시민안전과장, 건설도로과장, 5개구청 안전건설과장 등 시민안전 및 재난재해 관련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내렸던 강설 대처 시의 문제점 분석과 함께 28일부터 30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 예보에 따라 제설대책 및 도로결빙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에 나서기로 했다.

임인한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서 “강우 ․ 강설에 따른 도로결빙 등 교통안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지난 1월 24일 강설시 도로제설에 사용한 장비 및 자재(염화칼슘, 모래 등)에 대한 정비 및 보충(도로변에 비치해 놓은 제설함 점검)해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에도 자연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재산 피해 및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이 올 경우에는 스노우체인 부착, 대중교통 이용,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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