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제빵왕 김탁구’가 파국을 치닫던 복수의 끝은 해피엔딩의 결말과 화해가 어우러진 행복한 대장정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KBS2TV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김탁구(윤시윤 분) 모자를 끝까지 괴롭혀 온 한실장(정성모)의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구마준(주원 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로 인해 복수의 대상을 잃게되어 구마준 앞에서 절규하던 신유경(유진 분)은 결국 구마준의 애절한 부탁에 복수의 칼날을 거두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구마준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약속한다.

우여곡절 끝에 쌀로 만든 신제품 빵을 개발하고, 청산공장도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탁구는 이사회에서 큰누나 구자경(최자혜)을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구자혜가 이를 수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며 마무리 됐다.

구마준과 신유경도 갈등을 접고 구마준은 신유경에게 사랑을 진심으로 고백하며 신유경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유경도 자신의 사랑을 버리게 한 구마준에 대한 미움을 버리며 아름다운 결말을 보였다.


김탁구와 양미순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양미순에게 고백을 하고 양미순은 이를 받아들인다. 거성의 대표이사직을 거절하고 팔봉제빵점으로 돌아온 김탁구는 진정한 제빵왕의 모습을 선보이는 모습을 그리며 끝을 맺었다.

한편 시청률이 50%에 육박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라선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16일 3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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