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정수장에서는 지난해 수질분석장비의 첨단화를 위해 이온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IC/MS)를 구입하여 소독부산물인 할로아세틱에시드 검사를 강화했고, 올해에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를 구입해 조류발생 영향물질인 지오스민, 2-MIB 및 1.4-다이옥산 등의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등의 분석에 한층 더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런 우수한 수질분석장비와 검사 인력으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과 일반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관내 지하수, 약수터, 샘터, 정수기, 목욕탕, 수영장 및 인근 시․군의 상수원수와 정수 등에 대해서도 연간 약 5000건의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시민의 수질검사 요청 시 전화 한 통화로 수질검사 접수는 물론 시료 채수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료수거 및 결과 통보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ONE-STOP)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원규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석동정수장에서 수질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기관으로부터의 인정받은 성과는 현재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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