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청송군 주방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하천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방천은 주왕산국립공원이 있는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에서 청송읍 송생리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으로 그동안 홍수 때마다 인근 농지와 다리가 침수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또한 청송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 계곡과 직접 이어지는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하천공간을 다목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생태와 문화를 접목한 친환경 하천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재원 의원이 이번 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청송군은 하천내 보수보강이 필요한 9곳의 다리를 새로 건설하고 친환경 생태공원도 조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6km에 이르는 제방과 하천 바닥을 정비하고 하천 하류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상류로 올라 갈 수 있도록 어도도 9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청송 주방천 정비사업이 전국의 경쟁 지역자치단체를 제치고 최종 선정돼 무척 기쁘고 다행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친환경 생태와 문화가 접목된 고급하천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왕산국립공원과 함께 청송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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