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상수도사업소에서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상수도관망사업 목표유수율 검점을 위해 수도계량기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음에 따라 성과보증 기간의 수도계량기 합동검침을 통해 정확한 유수율(목표 87%) 검침을 위해 금번 합동 검침을 실시한다.

합동 검침 팀 구성은 시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 시공사 등 1개조 3명으로 9개조 27명으로 편성하여 관내 상수도 보급지역 수도전(9개구역 15,131전)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이상여부와 사용량 검침, 누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는 이번 합동검침과 함께 12개월 경과 후에도 합동 검침 팀을 구성하여 전 수용가에 대한 검침을 재 시행하여 12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평균 유수율 87% 달성 시에 사업평가위원회에서 공사 합격 판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29일부터 오는 2017년 2월 28일까지로 사업비 61,880백만 원(국비30,940, 시비30,940)을 들여 ㈜한화건설 콘소시엄에서 시공 중으로 현재 사업추진 공정율은 90.1%며 유수율(11월말 기준)은 62%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검침은 상수도 관망구축사업의 성과판정을 위하여 실시하므로 상부 적치물 제거 및 동파방지에 노력하여 정확한 유수율 측정이 되도록 검침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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