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삼척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올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는 긴급복지지원법 개정(‘15.7.1 시행)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가구에 대한 정기 발굴조사가 연 1회 이상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된다.

중점 발굴대상은 정부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 계층,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상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또는 사람),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동절기 전기, 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이다.

또한, 발굴방법은 현장점검을 통한 발굴, 시스템을 통한 발굴, 민간협력체계를 통한 발굴이 있고, 지원내용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 소득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공적자원연계지원,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 계층 등의 민간자원연계지원이 실시될 것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적합한 사업을 조기 발굴하여 분야별로 추진하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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