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면장 유동근)와 대관령 하늘찬황태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길) 및 대관령농협(조합장 조남현)은 지난 16일 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대관령 하늘찬황태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법인에서 실시하는 '대관령 하늘찬 황태 120일 체험 프로젝트'는 대관령면의 겨울철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황태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운영하였다.

금년 겨울에는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횡계5리 16,500㎡ 일대 체험 덕장에서 1구좌 20마리 단위로 분양하며 명태 걸기 체험, 흑태~황태 변화체험 등 각종 체험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황태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대관령 하늘찬 황태'브랜드는 그동안 관내 5개 황태관련 법인에서 개별 사용하고 있는 황태 브랜드를 품질에 걸맞는 고급 브랜드로 육성, 개발하고자 통합한 것으로 체험 프로젝트와 더불어 대관령황태의 브랜드 가치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들은 대관령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태의 우수성 홍보와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사업이 끝나면 효율성 분석 후 사업의 지속 및 확대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