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 강원도 내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수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보람이 반영된 노력의 결과로 오는 8일(화) 정부 세종청사에서 상장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된다.

태백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질병, 빈곤, 폭력, 알콜릭 등으로 해체위기에 처한 가구를 중심으로 자원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아픔을 함께 나누며 복지 당사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당사자 중심의 통합사례 관리를 실시하여 왔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폐광지역의 한정된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하여 “씽씽카트(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담고 꺼내 쓸 수 있는 자원 카트)” 자원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타 기관과 통합사례관리 자원 연계 추진으로 자원역량이 뛰어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지역 복지 인프라 향상에 기여하였다.

최현정 시복지관계자는 “복지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므로 그 중심에는 물적 보다는 인적자원이 중심이 되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서로도와 공동체를 살리는 소액기부 나눔 운동인 ‘큰사랑 반지운동’으로 지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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