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교수의 '서사주제학으로 읽는 우리 문학'.

[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대학교 언론출판원(원장 정일근)은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도서는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가 집필한 '서사주제학으로 읽는 우리 문학'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9월부터 접수를 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총 455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경남대 언론출판원(출판부) 발행 도서가 포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대학 출판부로는 서울대와 함께 경남대 2곳만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대학교 언론출판원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어 1,000만원의 도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서사주제학으로 읽는 우리 문학'은 저자가 그동안 쓴 여러 논문, 평설들을 모은 것으로, △1부 서사주제학이란 무엇일까? △2부 주제에 따라 쉽게 찾아 읽는 우리 문학 △3부 같은 작품 다른 관점 △4부 서사주제학의 탐색과 확장 등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은정 교수는 경남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서강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저서로 '문학, 그 황홀한 유혹', '한국여성문학비평론'(공저), '현대소설 시점의 시학'(공저) 등이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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