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영월군(군수 박선규)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에 유익한 미생물 생산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개량 효과는 물론 농산물의 착색과 당도를 증가시키고 병해충 감소 효과도 높아, 올해 11월말 기준 관내 2,052 농가에 유용미생물 290톤을 보급하였다. 전년도 1,100여 농가에 240여톤의 미생물을 보급한 것에 비하면 77% 이상 미생물 수요 농가가 증가하였다.

이는 올해 3월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를 신축하여 기존 복합균 1종만 생산하던 것을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고초균 등 4종을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증설하여 미생물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송초선 소득개발담당은 “올해 농축산물에 기능이 향상된 유용미생물 5종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춘 바 내년에는 유용미생물 활용 농가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보급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2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에서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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