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영월의 자랑거리인 꿀맛 포도가 201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 대회 포도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금년도 수상자에는 최우수상에 김삿갓면 고희환 씨, 우수상에 영월읍 김남수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의 개막행사에서 수상하게 된다.

지난해에도 포도분야에 김삿갓면 전경래 씨와 남면 서인일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사과부문에 남면 엄문배 씨가 최우수상, 포도부문에 영월읍 송한기 씨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각 도별 4농가 이내로 신청을 받아 과원 현지실사 평가, 계측심사, 외관심사, 종합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는 포도와 사과작목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이루고자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과수 농가의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하고자 농업인 대학과 품목별 상설교육, 선진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삿갓면 고희환 씨는 “영월포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 모두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각종 교육과 기술지도를 받아 현장에 땀 흘려 실천한 결과”라고 영월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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