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직원 38명과 농협도교육청출장소 직원은 창원 북면에 있는 단감농장을 방문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단감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북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일손이 부족하고 노동력이 떨어지는 70대 노인과 여성이 운영하는 북면 외산리 소재 농가 두 군데를 선정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비지땀을 흘리며 동료 간의 협동심과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단감 수확에 필요한 장갑과 직원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했으며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단감이 상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수확했다.

경남교육청 직원들은 매년 2회 농촌 일손 돕기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공직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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