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연계해 시민들이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하수처리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수돗물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

우선, 엑스코에서 열리는 물산업전(10. 28. ~ 10. 30.)을 방문해 물산업 기업전시품, 물산업클러스터 및 상수도 홍보관 등을 관람하고, 이어 낙동강 수계의 문산정수장(2009년 준공, 시설용량 20만 톤/일)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을 통해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신뢰도와 음용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대구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신천하수처리장(시설용량 68만 톤/일)과 음식물병합처리장(처리용량 2백 톤/일)을 견학해 환경기초시설의 처리공정을 체험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도 제공한다.

체험 투어는 10월 29일과 10월 30일, 각 40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상수도사업본부(☎053-670-2174)로 10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체험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한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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