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8월말까지를 폭염재난기간으로 선포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4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 4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금년에는 추가로 11개소에 에어컨등의 시설을 완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폭염을 피할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33도가 넘는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SMS(문자서비스), 읍·면사무소 및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부군수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대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4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용화1리와 발리1리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하여 운영·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부군수는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자연재해이며 폭염 피해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폭염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무더위 쉼터를 많은 분들이 찾아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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