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관세청 마산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오는 8일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에서 해군보급창(창장 김정규)과 군전력 증강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해외발송 물자 통관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군은 해군함정 부품 등을 수리하기 위해 해외에 수출하는 경우 부산시 감만동 소재 국군수송사령부 산하 국군항만단에 해군이 파견을 나가 수출통관업무를 처리해 왔으나, 금년 1월부터는 군전력 증강을 위한 해외정비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마산세관 관할인 진해 해군보급창에서 직접 수출통관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마산세관은 해군보급창간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신속통관 지원체계 확립 차원에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해외발송 물자 통관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마산세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군보급창의 해군함정·헬기 부속품등의 정기적인 정비 및 하자품 수리를 위한 해외 수출업무를 원활히 지원할 뿐 아니라, 통관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해군보급창소속 직원들에 대한 교육 지원, 컨설팅 제공 및 통관정보 교류 등 보다 폭넓은 관세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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