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상수도 품질에 대해 매년 상반기에 대 시민 공표를 한다.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수돗물의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생산과정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를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안심과 신뢰를 제공코자 ‘2014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올해 상반기에 발간하여 각 세대별로 배부했다.

주요내용은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 항목별 초과원인, 조치사항,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용어의 정의, 수돗물 관련 문의 및 이상 시의 연락처 등이 게재되어 있다.

경주시는 형산강, 기계천 등 하천수와 덕동댐, 감포댐 등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환경기준으로 하천수는 ‘매우 좋음’ 호소수는 ‘좋음’ 등급에 해당하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경주시에는 6개의 정수장이 있으며 각 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의 수질을 지난 1년 동안 수질검사, 급수과정별 검사, 가정에 공급된 수도꼭지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검사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경주시의 상수도는 의심할 여지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로 앞으로도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수질의 원수가 필수적이므로 수질보호를 위해 시민들이 다 함께 환경보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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