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간 하절기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등 우기 시에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우려가 높고 침수 영향으로 인해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또 7월 11일부터 8월 7일에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 강화를 통해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 8일부터 8월 17일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하절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관리과(054-840-5287, 6185), 시청 당직실(054-840-6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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