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에서는 유용미생물 및 미생물 액비를 생산하여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성장동력 작목인 사과, 고추, 수박, 토마토, 화훼 등 친환경 먹거리 생산 및 농산물 상품성을 향상하고자 미생물 및 미생물액비를 연간 300톤 이상 생산하여 농업인 1인에게 주1회 40ℓ 씩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는 미생물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의 복합체로 작물생육 촉진, 축사악취저감 효과가 탁월하며 토양의 물리성 개선은 물론 작물병해 방지에도 효과가 높다

또한 지난해 토양미생물제제로 비료생산업 등록을 하였으며 관내 친환경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공급해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만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물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자연과 환경을 보존할 수 있어서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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