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의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인근 도시인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부득이하게 6월에 기획했던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우선 오는 18일 저녁에 열리는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잠정 연기했으며 19일의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공연과 24일 인형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30일 토크 콘서트 ‘The 들림’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한편 공연 취소와 연기에 따른 환불은 예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결제는 일괄 취소를 하고 무통장 입금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환불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메르스 조기 종식을 간절히 바라며 메르스 확산 추이에 따라 연기된 공연과 하반기 공연 일정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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