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펜션과 야영장, 요양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지난 8일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서산시청, 당진시청, 태안군청, 서산경찰서, 당진경찰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서산소방서, 당진소방서, 태안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사무소 등 11개 기관이 참석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각 기관별 안전점검 대책 발표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방안 협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관련 정보를 공유,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 실시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상시 핫라인 구축키로 했다.

추진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요양병원, 수련원, 펜션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하여 관련법규 준수 여부 및 안전성 여부에 대하여 합동점검 집중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유관기관을 통한 자발적인 시정조치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수사에 돌입키로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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