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다문화가정 정소년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영양군청)

이번 장학금은 출향인사인 ㈜제이월드인터내셔널 김정원 대표가 지난해 1000만원 장학금 후원에 이어 올해도 지정기탁금을 후원해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11명에게 각 15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정원 대표는 “오랫동안 국내 및 국외에 아동용 가방을 공급하면서 국내의 다문화 청소년, 아프리카 지역의 빈민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교육 여건 신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고향인 영양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월드인터내셔널은 지난 1983년 태양기업으로 시작하여 지난 32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아동용, 여행용, 등산용 등 200여종의 가방을 제조하여 현재 주요 3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비롯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금순환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기탁자의 뜻을 따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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