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막바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가 u대회 관련 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481곳에 대해 6월1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3차 특별 위생점검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대회 경기장, 선수촌 등 관련시설과 참가단 이용·방문가능한 시설 주변 음식점, 식품판매점 등 1163곳에 대해 단계별 사전 지도점검을 두차례 실시해 부적합 27곳과 미흡·불량업소 357곳에 대해 행정처분과 현장계도를 했다.

3차 점검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개반 41명이 합동으로 경기장·지정숙박업소 주변 음식점, 매점, 자동판매기와 대회 참가단 및 관람객들이 방문 가능한 지역(상무, 풍암·금호, 첨단, 용봉지구)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시설, 기구류 청결상태, 음용수 적정관리 여부,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표시관리 여부, 건강진단.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위생관리상태 및 영업자 준수 사항,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실천. 부당요금 방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대회 개최 전까지 시정토록 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u대회 기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광주를 찾는 손님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